노동권익 보호팀 연제구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복지관 체험활동(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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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01 10:11본문
<연제구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복지관 체험활동>
여름방학의 끝자락,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인형극이 지역본부에서 펼쳐졌다.
복지관은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와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2개의 아동센터와 함께 8월 31일 오후 4층 중회의실에서 '연제구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복지관 체험활동'을 가졌다.
금번 활동은 인형극과 체험활동 등 아이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봄으로써 ESG가치의 실천과 함께 미래의 노동자인 아이들에게 복지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를 가졌다.
복지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곧바로 인형극의 막이 올랐다.
인형극은 2004년 안데르센상 수상작인 맥스 벨트하우스의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원작으로, 클래식과 동요를 가미한 각색 아동극이다.
원작은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모습과 생각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색한 내용에서도 주인공 '개구리'를 통해 일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이해라는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연극활동 후 복지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인공인 개구리, 오리 인형을 만드는 시간도 함께 가짐으로써 복지관 체험 프로그램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곽영빈 사무처장은 "고용과 노동, 경제적 문제들에 대해 걱정이 커지는 사회에서 절대로 변하지 말았으면 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노동의 가치가 가지는 이해와 평등, 박애의 정신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초록과 하양,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라는 연극대사처럼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아이들만의 따뜻한 시선을 돌아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 지역본부는 하반기 한 번의 아동극을 더 준비하고 있다. 미래의 노동자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