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문화 근절 및 감정노동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위해 18일 오전 10시경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에 노동권익119본부가 방문했습니다.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관련된 이슈를 극대화시키고 감정노동자 존중과 배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노동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건강한 부산 만들기를 위한 노동권익119본부의 캠페인입니다.

노동권익119본부에서는 이전 1차 센텀시티역 캠페인과 유사하게 시민여러분께 쉽게 다가가고 흥미유발을 위해 삐에로가면, 해바라기탈 및 비누장미꽃을 준비해 지나가는 시민 여러분께 전달하며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매장들을 방문해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비누장미꽃을 전달했으며 일하시는 노동자께서도 환하게 웃으시며 노동권익119본부 직원들을 반겨주셨습니다. 부산대역이라 지나가는 대학생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보내 주셨으며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응원멘트뿐만 아니라 캠페인을 진행하는 노동권익119본부에도 많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갑질문화 근절 홍보를 위해 내용을 알기 쉽게 10개의 홍보판를 제작해 전시 했으며 지나가시는 많은 시민들께서 흥미를 가지고 봐 주셨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동상담을 문의하셔서 본부 상담팀에서 무료 노동상담을 같이 병행했습니다.노동상담 진행 시 주로 서비스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주휴수당, 4대보험등에 관해 문의를 해주셨으며 이에 관해 본부 상담팀에서 주휴수당은 법적으로 강제되어서 지급되어야 함과 4대보험 가입에 대한 혜택등에 대해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감정노동 인식 제고를 위해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드렸을때 흔쾌히 메모지에 작성해 대형부착판에 붙여 주셨습니다. 캠페인을 끝날 무렵에 응원의 한마디 메모지를 붙인 배너는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빼곡하게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감정노동자 존중과 배려 문화를 좀 더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건강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노동권익119본부에서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일, 27일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노동 그리고 인권이야기’ 관련 노동강좌를 개설하여 부산시민 및 노동자 여러분께서 다가가기 힘든 노동법에 관해 알려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부산교통공사를 통해 공간 사용 허가를 요청 시 부산교통공사에서도 흔쾌히 사용허가를 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