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익 보호팀 2021년도 상반기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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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5-28 15:41본문
복지관이 건전한 노동조합 육성과 간부들의 강인한 정신력 함양을 위해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를 진행했다.
함양캠프는 상하반기 2회에 걸친 노동조합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금번 상반기에는 5월 27~2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일원에서 진행됐다.
개강식을 겸한 첫 번째 강연에는 ‘단체교섭 준비부터 마무리’라는 주제로 한국노총 조직확대본부 김성호 국장이 강연을 펼쳤다.
2시간에 걸친 강연에서 김 국장은 ▲단체교섭에 대한 개요 ▲단체교선 관련 주요쟁점과 준비사항 ▲교섭위원의 역할과 자세 ▲교섭의 요청과 상견례 ▲교섭원칙과 전술 ▲쟁의행위(파업) ▲교섭의 마무리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역할을 나눠 모의 교섭 진행과 더불어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이후 이어진 두 번째 정규강의에는 문창수 노동권익상담팀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강철같이 단결하는 노동문화 율동’이라는 주제로 쟁의현장과 각종 집회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간단한 노동문화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튿날 세 번째 정규강의는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장규태 교육산업안전본부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와 관련해 강의했다. 장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필요성과 한국노총의 노력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마지막 강의인 네 번째 시간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을 초빙하여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과 역량강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위원장은 노동자로서의 가치관 정립과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으며, 노동법의 역사와 체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노동정책과 관련한 정부시책과 지방정부의 계획 및 성과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민선7기 노동 공약과 정책사업 ▲부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과 관련한 설명도 함께 병행했다.
설문조사를 통한 종합평가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2021년도 상반기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는 마무리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구조 조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주역이 되어 상호존중과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번 함양캠프도 그러한 시대적 공동 의식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하게 된 만큼 참가자들의 노사상생과 관련한 인식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