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익 보호팀 2021년도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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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6-07 15:59본문
복지관은 6월 4일(금) 오전 6시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 3번 출구 일원에서 『2021년도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신항 안전사고 등 부산지역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현장 노동자의 산업안전 의식 향상과 산업안전보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로써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와 삶의 질 향상, 법준수 여부를 살피는 감시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복지관 위탁기관인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를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산업재해장애인협회 6개 유관단체와 부산광역시노사민정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캠페인은 1부 선전전, 2부 개회식, 3부 캠페인 본행사 등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오전 6시 선전전에는 공단지역으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안보건에 관한 홍보물 배포, 현수막, 산업안전 관련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산업안전 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였다.
오전 10시부터는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각 기관별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전문가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무·법률 상담활동을 함께 병행하였다.
복지관 서영기 관장은 최근 평택항, 부산신항 등 산업현장에서 산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산재예방에 따른 정부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촉구하며, 노사를 떠나 유관단체 및 시민 모두가 산재예방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에 대한 당부와, “공동캠페인 활동 등 유관단체들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의 안전이 실현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