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익 보호팀 2021년도 하반기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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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8 15:08본문
건전한 노동조합 육성과 간부들의 강인한 정신력 함양을 위해 '2021년도 하반기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를 진행한다.
함양캠프는 2회에 걸친 기획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이어 10월 28~2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강식을 겸한 사전교육 시간에는 ‘조직문화 융합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타임과 함께 스피치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강연에는 유닉스노무법인 문창복 노무사가 초빙되어 ‘노동현장 쟁점과 사례’라는 주제로 3시간여동안 강연을 펼친다.
문 노무사는 ▲부당노동행위 이론과 사례 ▲코로나로 인한 노동자(개인) 및 노조(단체)의 대응방안 ▲21년 개정 노동조합 및노동관계조정법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역할을 나눠 모의 교섭 진행과 더불어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튿날 두 번째 정규강의는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장규태 교육산업안전본부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와 관련해 강의한다. 장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필요성과 한국노총의 노력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마지막 강의인 세 번째 시간에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배정대 조정과장을 초빙하여 ‘노동위원회 운영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과장은 노동위원회와 성격과 연혁, 조직과 구성을 비롯한 기본적인 요소를 시작으로 조정의 역할과 절차와 관련하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교육은 설문조사를 통한 종합평가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2021년도 하반기 노사상생의식 함양캠프는 마무리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교육의 취지와 관련해 “노동조합 간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노조운영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생존권 보장 및 노동환경의 선진화를 위한 작은 밀알과 같은 역할이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