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감정노동자들에게 힐링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광역시노동자종합복지관은 12월 26일(목) 오후 정신과 전문의이자 국내 상담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하나현(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기반감정코칭학과 학과장) 교수를 초빙하여 간담회를 겸한 1:1 상담코칭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문가 초빙 간담회는 민간위탁의 주핵심 사업인 감정노동자 및 심리치유사업과 관련하여사업방향 및 내용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020년도의 탄탄한 사업계획을 마련함과 동시에 심리상담 사례와 관련내용을 간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심리치유에 대한 의학적·학술적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하나현 교수는 이날 신규사업과 관련하여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펼쳐나가고 있는 감정코칭 및 기업토탈솔루션 사업 브리핑 ▲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인 ‘감정노동 힐링365’에 대한 사례 안내 ▲감정노동자 캠페인 사례 연구 등을 설명하면서 부산광역시노동자종합복지관 차원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하여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상담자 역할극을 활용한 1:1 코칭실습으로 참석직원들에 대한 상담역량 강화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법, 오피스 우울증 상담법, 관계 문제 대처법 등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과정에 준하는 교육내용을 설명함으로써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신규사업계획안을 마련함과 더불어 하나현 교수와의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