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찾아가는 지하철 심리상담소 실시”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6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지하철 1호선 신평역 한국노총상담소 입구에서 직장인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제3차 찾아가는 지하철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지난4월부터 찾아가는 지하철 심리상담소를 통해 무료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며 사회적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우울·압박감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노동자가 급증해, 이들의 정서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재기를 도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리상담·치유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담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 예상치 못한 수입감소로 인한 생계위협,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였으며, 이들 노동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은 물론 노동권리 보호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노동자들의 노동소외 문제를 함께 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