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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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18-12-28본문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자가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직접생산자에 대해 노동가치 만큼의 보수를 지불하지 않고 잉여가치를 전유(專有)하는 것을 말한다. 노예제사회나 봉건사회에서는 노예나 농민이 그 착취대상이었으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착취관계가 반드시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K.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자본주의의 착취형태를 생산수단과 노동자의 분리에서 찾으면서, 이자 및 이윤의 근원이 잉여가치에 있으며 노동력의 교환가치에 해당하는 필요노동시간을 초과하여 노동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생기는 차액이 잉여가치의 형태로 자본가에게 돌아간다고 하였다.
또한 차주(借主:산업자본가) 입장에서 보면 화폐를 빌리는 것은 상품을 빌리는 것과 같고 그 상품의 사용가치는 잉여가치의 창출능력에 있다고 하였다. 또 일정 자금이 대부되었을 때, 차주에 의해 그 자본에서 이윤이 창출되어 차주와 대주(貸主:금융자본가) 사이에 그 이윤이 분배되는데 이때 대주에게 돌아가는 이윤의 취득분이 이자이며 이자는 이윤의 일부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자와 이윤 사이에 변동이 없는 한 이자율은 이윤율에, 이윤율은 착취율에 정비례한다. 이자가 이윤의 일부이고 이윤의 근원이 잉여가치에 있으므로 이자의 근원은 노동가치의 착취에 있다는 것이 마르크스 착취설의 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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