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노총의 선택, 김만재?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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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01-06본문
2020 한국노총의 선택, 김만재? 김동명?
3일 후보등록 마감 김만재-허권, 김동명-이동호 출마
3일, 김만재-허권 후보조(위쪽)와 김동명-이동호 후보조(아래쪽)가 한국노총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이하 한국노총)의 향후 3년을 이끌어 갈 차기 임원선거가 오는 21일에 진행될 가운데, 한국노총 임원선거의 후보등록이 3일 오후 마감됐다.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대표위원 김상수, 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한국노총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에 총 2개 후보조가 등록했다. 등록한 후보조는 김만재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하 금속노련) 위원장과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위원장으로 구성된 조와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하 화학노련) 위원장과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 위원장으로 구성된 조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날 오후 5시에 등록된 후보조를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 김만재-허권 후보조가 기호 1번에, 김동명-이동호 후보조가 기호 2번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 순회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 순회 합동연설회는 6일 오후,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강원지역본부를 끝으로 종료된다.
한편, 지난 19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이하 공공노련) 대표자회의에서 한국노총 임원선거 출마 결심을 밝힌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이날 끝내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평소 가져왔던 한국노총의 개혁에 대한 소신, 노동운동이 모색해야할 변화된 모습을 정정당당하게 실천하기 위해 다소 더디게 가더라도 바른 길로 가겠다는 어려운 선택을 내렸다”며 현재의 자리에서 노동운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 먼저 공식적인 출마 입장을 밝혔던 김현중 철도사회산업노조 위원장도 출마하지 않았다.
6일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한국노총 차기 임원선거는 오는 2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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