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제27주년 맞은 인국공노조, “노사 합심해 세계 1등 공항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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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2-11-21본문
장기호 위원장, “공정·정의 인국공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장기호 인국공노조 위원장이 창립 27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창립 27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 이하 인국공노조)은 17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 1층 대강당에서 ‘창립 제2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선 기념사와 축사, 노동조합 활동보고, 감사패 전달, 우수조합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장기호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노동조합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공사를 지켜왔다. 이제는 내부의 부조리를 개선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노사가 합심해 건강한 조직, 세계 최고의 1등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창립기념식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은 인국공노조에 축하를 건넸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노동계 인사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여·야 국회의원들과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기호 위원장과 인국공노조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선 뭉쳐야 하고, 창립 27주년이 조합원들이 더욱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일상이 많이 회복됐고, 여행을 떠나는 국민도 늘었다”며 “창립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천공항의 더 큰 발전과 공항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부의장으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인국공노조를 보며) 신념과 의지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공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혁신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노사 간의 깊은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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