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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노련] 부산 버스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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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782회 작성일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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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 노사 협상 타결…버스 정상 운행


임금협상을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던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예고 시점 직전 합의에 이르렀다. 우려했던 출근길 시민 불편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6일 새벽 3시18분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

3차 쟁의조정 시작 13시간 만이자, 첫차 운행을 약 40분 앞둔 시점이다.

양측은 임금 5% 인상, 내년 1월 1일부터 63세까지 정년 연장에 합의했다. 앞서 노사는 각각 8.5% 인상과 동결을 주장했으나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부산지노위에서 쟁의조정을 시작했다.

2차 쟁의조정에서 노조는 6%, 사측은 2.8% 인상안을 제시하며 격차가 다소 줄긴 했으나 합의를 거부하고 3차 쟁의조정에 돌입해 파업 현실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파업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시내버스 노사가 극적 합의에 이르고 마을버스 노사도 3.8% 인상에 동의하면서 운행 중단이 예고됐던 부산지역 버스(시내 버스 2517대, 마을 버스 517대) 모두 정상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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