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 부산항운 노사, 한국노동공제회에 노사 최초 공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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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710회 작성일 22-02-25본문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한국노동공제회 1호 명예회원 위촉
24일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열린 부산항운 노사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후원금 전달식 ⓒ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부산항운 노사가 비정형노동자 보호를 위한 후원금 1,800만 원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에 전달했다. 노사 공동으로 한국노동공제회에 후원한 최초 사례다.
부산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윤태)과 부산항만물류협회(협회장 이정행)는 24일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운동이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넘어 보다 열악한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비정형노동자에게도 공제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직노동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행 협회장은 “부산항운산업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은 당연한 일이며, 공제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 또한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비정형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사회적 보호를 위한 노·사의 공동 후원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과 맞물려 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달식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부산항운 노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노동공제회는 “부산항운 노사의 기부를 계기로 노사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연대와 지원이 확대되도록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동공제회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1호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 문성현 위원장은 “사용자가 불분명한 노동자들에게 공제회가 든든한 사회적 보호망이 될 수 있는 만큼 한국노동공제회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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