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동평등노조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조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2대 임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문 후보가 당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직접선거로 진행한 선거에서 문 위원장은 조합원 99.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노조는 2019년 1월 한국노총 직할 조직으로 설립됐다. 외교부 산하 전 세계 대사관·영사관에 근무하는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와 세스코·엔에이치테크·이투스교육·화물노동자·체육회 노동자·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있다.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 위원장이던 문 위원장이 노조출범을 지휘해 1대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재선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3년간 더 직책을 이어 간다. 문 위원장은 “30년 노동운동 경험을 발판 삼아 전국노동평등노조를 이끌겠다”며 “어렵고 힘든 노동자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회계감사 후보로 나선 김은형·신옥숙 후보도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