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와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제회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사각지대 노동자 권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김연풍)가 비정형 노동자 지원 사업에 써 달라며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에 기금을 전달했다.
공제회와 경기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제회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사각지대 노동자 권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본부는 기금 540만원을 공제회에 지원했다.
김 의장은 “경기본부와 15개 지부는 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10개가 넘는 이동노동자쉼터를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미조직 취약 노동계층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제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만 이사장은 감사 인사와 함께 노사민정 사업을 강화하는 경기본부 활동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플랫폼노동 제도화 논의가 미흡한 가운데 경기도지역 노사민정이 모범적인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비정형노동 관련 조례들이 전국으로 확산해 향후 국회 입법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15개 지부에 조합원 16만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