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인 한국노총 유튜브 콘텐츠 <노동에 도른 자들 ‘노른자’> 제작현장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올해 노동절에 첫선을 보인 유튜브 방송 <노동에 도른 자들 ‘노른자’>가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른자>는 2018년 한국노총이 처음 팟캐스트를 제작한 이후 네 번째로 만든 방송 콘텐츠다. 한국노총은 청년 세대와 소통을 위해 팟캐스트 <노발대발>을 시작으로 2019년 <있긔없긔 시즌1> <비디오 노발대발>, 2020년 <세상에 이런 잡이> 등을 제작해 왔다. 유튜브에서‘잘 만든’ 유튜브 노동 콘텐츠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노른자>는 유튜버 1등 미디어로 유명한 개그맨 신흥재가 허환주 프레시안 기자, 김정목 한국노총 정책2본부 차장과 함께 진행하는 15분 분량의 ‘노동 교양 예능 프로그램’이다.
노동인문학을 지향하는 1부 ‘도른톡’은 노동이슈 등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뛰어난 예능감으로 전달한다. 지난 18일 촬영한 5회는 ‘직장내 괴롭힘’을 주제로 최근 논란이 된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과 성희롱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포항 여성 건설노동자 사건을 다뤘다.
2부 ‘도른자’는 노동에 관련한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진행하는 토크쇼다. ‘파업’을 이야기 주제로 한 5회차 방송에서는 윤효원 아시아노사관계(AIR) 컨설턴트와 이강호 페르노리카코리아노조 위원장이 출연해 우리나라 파업과 외국 파업 사례를 비교하며 입담을 과시한다.
<노른자>는 격주 월요일마다 한국노총 유튜브 채널(youtube.com/inochong)에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