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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올해도 산별교섭 키워드는 ‘양극화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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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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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올해도 산별교섭 키워드는 ‘양극화 해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임금격차 축소, 연대임금 실현 등 산별요구안 전달
금융노조, 4월 15일 상견례 및 1차 교섭 요구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노조(위원장 박홍배)가 2021년 산별교섭에서 정규직과 저임금직군, 비정규직 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26일 금융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별교섭 요구안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25일 제2차 중앙위원회에서 전자투표를 통해 중앙위원 96.55%의 찬성(98명 중 87명 참여, 84명 찬성)으로 산별요구안을 의결했다. 2021년은 금융 노사 간 단체협약 교섭이 없는 해다. 대신 중앙노사위원회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금융노조는 임금 요구안으로 △정규직(4.3% 인상)과 저임금직군(8.6% 인상) 간 임금격차 축소 △비정규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정했다.

이어 중앙노사위원회 요구안으로 △양극화 해소 및 사회적 책임 실현 △중식시간 동시 사용 △자율교섭 보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지원 △일자리 유지 및 창출 △일가정 양립 및 워라밸 △감염병 예방 및 안전 등을 정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4월 15일 산별교섭 대표단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금융 노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과 방식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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