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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책자문단 회의 열어 ‘대선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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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135회 작성일 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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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책자문단 회의 열어 ‘대선 정책’ 방향 논의

 

한국노총, 하반기 임시대대 열고 대선 방침 결정 예정
김동명 위원장, “노동 중심으로 한 대선 정책을 핵심 줄기로”
1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 13층에서 열린 2021년도 1차 한국노총 정책자문단 회의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한국노총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에서 ‘2021년도 1차 한국노총 정책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 이하 한국노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에서 ‘2021년도 1차 한국노총 정책자문단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2022년 대선에서 한국노총이 제기할 노동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노총 정책자문단에는 박태주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 소장,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을 포함한 노동 전문가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의 공세적 개입’이라는 발제 아래 △노동 중심 임금 주도 성장 △분배 정의 경제민주화 △평화 및 통일 △친환경 녹색 △안전망 구축 △복지 및 고용 등을 향후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국노총은 현장 중심 변화를 목표로 다가오는 8월까지 대선 정책수립단을 구성·운영함과 동시에 현장의견개진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선 정책 수립과 관련해 △총괄·기획 △경제 △고용 △노동 △의료 △사회 △여성 △정치 △안전 △공무원 등 10개 분과를 운영하면서 관련 사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자문단으로 회의에 참석한 박태주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이 실종되고 배제된 대선을 치를 경우 대전환기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많은 정권의 계획 실패의 이유가 아래서부터 지지하는 개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2022년 대선을 통해 노동, 사람 중심 의제를 중심에 배치하고 노동이 주체인 개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차기 대선은 지배 권력 변화를 넘어 시대정신 개척을 위한 사회 대변혁의 계기가 돼야 한다. 노동 없는 선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체 노동자 이해와 요구가 결집한 정책으로 대선 승리를 실현하고 공격적으로 사회적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정책자문단은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MZ세대와 일자리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 대한 제고 등을 토대로 한국노총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노총은 올해 하반기 임시대대를 열어 대선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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