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노조 1대선정책 요구 캠페인’에 들어갔다.
16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손팻말에 내년 대선에 필요한 정책 요구사항을 적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현장이 만드는 대선정책 캠페인’ 참여가 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 시작한 김동명 위원장의 지역 현장순회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한국노총 경기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본부와 54개 지역지부 등 70곳을 순회하고 있다. 현장순회는 내년 대선에 초점을 맞추고 단위노조별로 대선정책 요구안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노조 1대선정책 요구 캠페인에서 나온 안건을 취합해 한국노총이 만드는 대선방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 내 미조직·취약 노동자와도 함께 진행한다. 김동명 위원장은 17일 한국노총 성남지부에서 ‘프리랜서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프리랜서 강사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