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위원장 최장복)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한 사용자쪽 관계자와 예종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 노사 공동선언식을 열었다.

노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제로(탄소중립)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국내 최고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 공동 ESG위원회 구성 같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날 KT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ESG 경영을 실현할 10대 핵심과제도 공개했다. KT는 차별화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 목소리를 복원하는 ‘목소리 찾기’ 같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장복 위원장은 “노조도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전개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