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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삼노조] 한국인삼공사지부 "고용안정성 높이고 권익향상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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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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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지부 "고용안정성 높이고 권익향상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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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삼노조 인삼공사지부 제25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한국노총 담배인삼노조 한국인삼공사지부(위원장 김진해)가 20일 오후 대전 KT&G 인재연수원에서 '제25차년도 한국인삼공사지부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의현 담배인삼노조 위원장, 허철호 한국인삼공사 대표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진해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2년 우리 집행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김진해 위원장은 "조합원 간 소통을 강화했다"며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소통앱을 만들었고, 위원장 현장 방문도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내 제도 개선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인사이동에 고충 처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바꿨고, 본부별 경영현황 공유회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해 위원장은 2022년의 성과에 관해 이야기한 후 "결코 자화자찬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집행부의 성과는 조합원들의 지지가 없었으면 결코 얻을 수 없었던 것들"이라며 성과의 공을 조합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올해는 임금피크제 개선 등 임금 체계 개선, 복지 향상, 불합리한 인사 제도 개선, 경영 감시 등에 힘써 조합원 고용안정성 강화, 권익향상을 이뤄낼 것"이라며 "집행부 출범 2년 차인 2023년에도 지치지 않고 작년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한국인삼공사지부
20일 오후 대전 KT&G 인재연수원에서 '제25차년도 한국인삼공사지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한국인삼공사지부

김의현 담배인삼노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도 투쟁할 것이 많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어긋나는 임금피크제를 개선해야 하고, 정년 연장을 쟁취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담배인삼노조는 한국인삼공사지부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인삼공사지부의 대의원대회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으로 노조 활동에 제약이 많을 텐데도 현장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엄혹한 때일수록 우리 노동자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짐에 따라 4년 만에 대규모 노동절 집회가 5월 1일 여의도에서 열린다. 인삼공사지부 조합원들도 집회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철호 한국인삼공사 대표이사는 노사 화합을 강조했다. 허철호 대표이사는 "우리 한국인삼공사에는 노사가 서로 소통하며 상생해온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고 말했다. 허철호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이 노사 협력을 선도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조직의 소통창구로서 회사에 많은 보탬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 영상을 보내 "국회 일정으로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한국인삼공사와 함께 있다"며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함께 단결해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김진해 위원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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