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 대표 등 지도부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을 찾았다. 30일 오후 4시 김종철 대표를 비롯, 김윤기 부대표, 박인숙 부대표, 정연욱 정책위 의장, 류호정 의원 등이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상견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보장 및 생계안정 방안과 한국노총 주요 정책과제인 ▲ILO핵심협약 비준 및 노조법개정,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및 근로시간면제제도 문제개선,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한 「5.1.플.랜 」 추진,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전면도입, ▲아프면 쉴 권리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도입, ▲최저임금 제도개선, ▲노동시간 단축의 정책 정상화, ▲비정규직법 제도개선 추진, ▲공공부문 공무직노동자 차별해소 및 처우개선 등을 제시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노총-정의당 지도부 상견례 간담회'에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