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노조, 신임감사 선임 강행에 출근저지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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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594회 작성일 20-10-23본문
한국자산관리공사노조, 신임감사 선임 강행에 출근저지로 맞섰다
노조, “거래소 부서장 출신 신임감사, 전문성 및 경력 없어 자격미달”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가 22일 신임감사 출근 저지에 나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신임감사로 한국거래소 부서장 출신인 이인수 상임감사가 임명된 가운데,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위원장 김승태, 이하 노조)가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며 감사 출근저지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자 5명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한 전문성과 감사업무 경력이 부족하다면서 인사 저지에 나서면서 전문 감사 선임을 촉구한 바 있다.
신임감사 부임 첫날인 22일 오전 캠코노조와 금융노조의 출근 저지로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노조는 이번에 임명된 신임감사가 민간기관인 한국거래소 부서장 출신이라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관성이 없고, 감사 업무에 전문성 및 경력이 없어 자격미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태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위원장은 “자격에 못 미치는 수준의 공공기관 임원 인사가 부적절하게 자행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식의 낙하산 인사 시도가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으로 막아 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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