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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노조, 교통상황실 상황관리원도 조합원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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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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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노조, 교통상황실 상황관리원도 조합원으로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노조, 온라인 임시대대 개최 ... 정규직 전환 직원 조합원으로 받기로 “조합원 권익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함께 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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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노련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 이하 도공노조)이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감안해 한국도로공사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치러졌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교통상황실 상황관리원 조합원 범위에 포함 ▲집행부 구성 관련 규약개정 ▲상급단체 파견대의원 선출 등 3가지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교통상황실 상황관리원은 한국도로공사의 8개 지역본부와 56개 지사에 있는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보조요원을 말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초동대처를 위한 업무를 하는데 이들 중 일부가 지난 2018년 4월에 노·사·전문가협의회의 결론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도공노조 관계자는 “사실 지난해에 상황관리원을 조합원 가입대상에 포함하려고 했는데 내부 사정으로 못했다”며 “올해 12기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첫 안건으로 포함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공노조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약 9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도공노조는 “안건의 심의·의결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모바일 투표시스템을 활용했다”며 “모바일투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온라인 대의원대회는 많은 사람이 밀집된 실내공간에서 장시간 토론과 투표를 통해 의사결정이 되는 노조 대의원대회의 특성을 고려할 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노조활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지웅 도공노조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및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대의원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며 “앞으로도 도공노조는 조합원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 사회적 책무를 함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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