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왜 저런 무지한 방법을 사용하는지, 사장님들의 심리를 이해 못하겠어요. 사실 저런 사장님들께 물어보면 다들 이유가 달라요. 그냥, 나중에 한꺼번에 주려면 목돈이 되니까 부담된다는 말이 제일 많아요. 그 다음은, 월급이 오르면 퇴직금도 늘어나기 때문에 월급 적을 때 미리 줘버리고 싶다는 것, 또는 그냥 귀찮아서 더 나쁜 경우는 원래 해당 업계 월급 수준이 원래 210만원인데, 사실상 퇴직금 안주려고 월급에서 떼어내는 경우입니다. 이건 아주 잘못된 방법이지만, 계약서에 명시되는 경우 향후 법적으로 근로자가 불리해집니다. 근로자도 본인 월급이 190 정도가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사장님 하자는 대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20만원 별도로 적금 드시면 되니까요. 이상한 것 바로잡겠다고 하다가 일자리 못 구할 수도 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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