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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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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리운 댓글 1건 조회 2,939회 작성일 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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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생입니다. 계약서 미작성, 4대보험 미가입, 주휴 및 최저시급 미지급으로 나중에 퇴사시 고용자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저희 편의점은 근무일지가 없어서 근무기록을 증거로 남기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나라는 어플로 매일 gps기록과 사진을 남기고 있긴 한데 이와 별개로 다이어리에다 매일 출퇴근시간과 제반사항을 기록하면 증거로서 효력이 인정되나요? 폐기식품도 못 먹어서 저녁 매일 사먹는 것도 영수증으로 남기는 중인데 이것도 인정되나요?


댓글목록

담당자님의 댓글

담당자 작성일

출퇴근 시간을 사장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확인받는 것이 최상의 증거가 됩니다. 나머지 기록들은 사장이 나는 시킨적 없다 자기가 놀다가 간거다 라고하면 정말 양아치지만 어쩔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기록은 근로자가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것이니 증거가 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포스 찍은 시간을 증거로 남기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동부 공무원 입장에서 제일 쉽게 인정해 주는 것은 사장에게 카톡으로 근무시간을 확인받는 것입니다. 근무시간이 고정적이라면 한번만 인정해 줘도 되고, 매번 달라지는 근무시간이라면 매번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장님 오늘은 1시 출근 10시 퇴근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식대는 회사에서 제공해 줄 의무가 없으니 사진 찍어도 아무런 도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사장님 저 폐기 먹어도 될가요? 라고 문자나 카톡으로 허락받고 그냥 먹으면 됩니다.